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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고촌읍 식용 목적 개 경매장, 드디어 철거되었습니다!
2019-08-28



김포 고촌읍 식용 목적 개 경매장,

드디어 철거되었습니다!



지난 8월 초, 동물해방물결과 동물구조119는 개 농장, 시골 마을 등 전국 각지에서 실려온 다양한 개들을 식용 목적, 무허가 도살업자들에게 팔아넘기는, 일명 '식용 목적 개 경매장'의 실태를 언론을 통해 최초로 알렸습니다(>>JTBC 관련 보도 보러가기) 김포시 고촌읍에 위치하던 해당 경매장(이하 '김포 축견 센터')이 결국 철폐, 철거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농장과 도살장 사이 중간 기착지로 역할하는 식용 목적 개 경매장의 실태가 고발되고, 철폐되기는 이번이 처음인 만큼 의미있는 성과입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개들이 뜬장에 갇혀있다 도살장으로 팔려갔을까요? 철장 뒤 벽에는 개들을 구분짓기 위해 수도 없이 뿌려진 파란색 스프레이 페인트만 남아있을 뿐입니다.



<빈 철창들 뒤로 파란색 스프레이 페인트칠이 남아있다.>


이 철창들이, 드디어 오늘 모두 철거되었는데요! 부숴졌기 때문에 더이상 다른 개 농장이나 경매장으로 흘러들어가지도 않을 것입니다.


<철거 중인 철장들. 경매장 내 철장들은 오늘 모두 부서진 채 철거되었습니다.>


<이지연 대표 활동가의 철폐 기념 발언>



'김포 축견 센터'로 불리던 해당 경매장으로는 주마다 약 500~600 마리의 개들이 트럭으로 실려와 도살업자들에게 경매돼왔습니다. 경매장에 도착한 개들은 올가미에 매여 끌어내진 후 뜬장에서 굶으며 계류되다, 경매장이 열리면 쇠꼬챙이로 찔리고 몸 곳곳에 페인트칠 당해가며 헐값에 팔렸습니다. 가장 많은 진돗개와 도사견부터, 골든리트리버, 폭스테리어, 발바리 등 농장에서 음식물쓰레기만 먹으며 연명하다 끌려온 개들도 있지만, 채 풀리지도 않은 목줄과 함께 누군가의 ‘가족’이었을 거라 추정되는 개들도 있었습니다.


그동안 김포 고촌읍 경매장에서 곳곳의 숨겨진 도살장으로 끌려가, 도살된 모든 개들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아울러 지난 8월 5일, 경매장 앞 게릴라 시위 및 기자회견에 참여, 행동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일부 활동가는 건조물침입 등으로 고발되는 위기에 처했지만, 가열찬 현장 방해 및 민원 액션에 참여해주신 여러분에 힘입어 철폐까지 이룰 수 있었습니다.


"개들을 사지로 내모는 어둠의 유통경로, 불법 식용 목적 개 #경매장 즉각 철폐하라!"

>> 김포 개 경매장 앞 게릴라 액션 보러가기 <<



무법지대의 식용 목적 개 경매장,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눈에 띄이지 않는 곳에서 '김포 축견 센터'와 똑같은 방식으로 영업하는 개 경매장을 계속해서 찾아내고, 대한민국 개들을 사지로 내모는 어둠의 유통 경로를 무너뜨리겠습니다.


함께 해주실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