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눈감는 사이, 매년 백만 마리의 개가 잔인하게 도축되고 있습니다.

십이지신의 열한 번째이자 사람을 돕는 어진 동물.
충직함과 친근함, 용맹함을 지닌, 대한민국 동물보호법이 ‘반려동물’로 인정한 동물.
바로 개입니다.

어느덧 국민 5명 중 한 명이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매년 무려 백만 마리의 개가 ‘식품’으로 고통스럽게 소비되고 있는 현실, 알고 계시나요?

식육의 생산 및 유통을 관리하는 축산물위생관리법상 개고기는 ‘식품’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전국에는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 착취하는 농장이 약 3천 개에 이르며, 고기를 위해 매년 백만 마리가 도축되고 있습니다.

법적으로 식품이 아닌 개를 가축으로 사육, 도축하는 ‘개 축산업’,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유일합니다.

60년 만에 찾아온 황금개의 해, 정부에게 묻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개는 식품입니까, 반려동물입니까?
이제는 정부가 무책임한 침묵과 방관을 멈추고 결정해야할 때입니다.

동물해방물결의 #개도살금지캠페인, 함께 힘을 모아주세요!

개고기금지

  • 함께 요구해주세요!
    개도살 문제를 해결한 책임은 정부에 있습니다.

서명은 개도살 금지를 위한 입법 및 정책 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개도살 문제의 핵심, 정부의 방관입니다

법적 모순:
난 반려동물, 넌 식품?

동물보호법에서 개는 반려동물입니다.

동물보호법
제1조(목적) 이 법은 동물에 대한 학대행위의 방지 등 동물을 적정하게 보호·관리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동물의 생명보호, 안전 보장 및 복지 증진을 꾀하고, 동물의 생명 존중 등 국민의 정서를 함양하는 데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제35조(영업의 범위 및 시설기준) 1 법 제32조제1항에서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개 ·고양이·토끼 등 동물"이란 가정에서 반려(伴侶)의 목적으로 사육하는 개 ·고양이·토끼·페럿·기니피그·햄스터를 말한다.

축산물위생관리법상 개는 식품이 아닙니다.

축산물위생관리법
제2조(정의)는 식용을 목적으로 하는 동물로서의 "가축”에 개를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개는 축산법상 가축입니다.

축산법 시행규칙
제2조(가축의 종류) 「축산법」 제2조제1호에서 "그 밖에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동물 등"이란 다음 각 호의 것을 말한다.
1. 노새·당나귀·토끼 및 개

이러한 법적 모순으로 개고기는 합법도 불법도 아닌 사각지대에서 유통되고 있습니다.

거대공장화:
세계 유일, 대한민국 개농장

개농장은 전국에 최소 2,862곳,

그중 14.7%는 공장식 개농장

매년 도축되는 백만 마리 중 40.5%가 공장식 개농장에서 삶

세계 유일, ‘대한민국 개.농.장.’

개고기를 취식한 경험은 다른 국가에도 있지만, 개를 ‘축산'하는 농장은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유일합니다. 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개를 사육하는 개농장은 전국에 최소 2,862곳이 있으며, 제도적 관리가 부재한 사이 거대 기업화되고 있습니다. 매년 도축되는 백만 마리의 개 중 약 절반(40.5%)은 이미 500마리 이상 규모 대형 개농장에서 공장식으로 사육되고 있습니다.

죽음의 고속도로

개농장을 벗어난 개들은 철장에 구겨지다시피 하여 운송됩니다. 긴 시간의 고통스러운 차량 운송을 견디지 못하여 도중에 사망(압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포의 작업(도살)장

축산물위생관리법상 식품이 아닌 개의 도살은 사실상 인적이 드문, 숨겨진 공간 ‘아무데서나' 이루어집니다. 상당 수가 농장에서 직접 혹은 ‘작업장’이라고 불리는 별도 공간에서 비인도적으로 도살되고 있습니다.

시장 혹은 식당

작업된 개고기는 시장 혹은 식당에서 탕이나 수육 형태로 최종 소비됩니다. 살아있는 개를 바로 도축 후 판매하는 시장 가게와 식당 역시 아직까지 잔존하고 있습니다.

동물 학대:
개농장, 지옥의 섬

우리의 눈을 벗어난 전국 곳곳에, 죽어야만 나올 수 있는 지옥의 섬이 있습니다.

평생의 공간, 뜬장

개는 지면에서 떠있다 하여 흔히 ‘뜬장’이라 불리는 철제 우리에서 평생을 삽니다. 땅으로 떨어지는 분변을 따로 치울 필요가 없어 관리하기는 편하지만, 뜬장 속 개들은 땅 한번 제대로 밟지 못합니다. 발과 다리가 구멍 사이로 빠지다 생긴 상처는 종종 큰 염증으로 번집니다. 뜬장은 비나 극심한 추위, 더위를 전혀 막아주지 못하며, 보통은 채 몸을 돌리기도 어려울 정도로 크기 또한 작습니다.

진동하는 악취

뜬장 사이로 빠져나가는 분변은 그대로 지면에 방치됩니다. 제대로 된 오수처리시설을 갖추지 않은 개농장에서 분변은 쌓이고 고여, 토양 및 수질 오염은 물론 심한 악취를 동반합니다. 사람보다 예민한 후각을 가지고 있는 개에게 신선한 공기가 아닌 악취는 지속적인 스트레스입니다.

주식은 짬밥

개에게는 짬밥, 즉 음식물쓰레기가 급여됩니다. 사료비를 절약하기 위함입니다. 그마저도 충분히 제공되지 않아 굶어죽거나 동사하는 개들이 많습니다. 깨끗한 물 역시 짬밥에 소량 섞었다는 이유로 따로 제공하지 않기도 합니다.

사람과 바깥 세상에 대한 공포

뜬장이 열릴 때는 해방이 아닌, 견생의 마지막입니다. 끊임없이 다른 개가 끌려나가거나 도살되는 장면을 목격한 개는 그 공포의 경험을 축적합니다. 사람이 다가오면 방어 본능으로 있는 힘껏 짖거나, 무기력하게 순응하는 이유입니다. 구조 활동이 이루어질 때에도, 거부하는 개를 뜬장 밖으로 유도, 내보내는 것 자체가 어려운 적이 많습니다.

국민 안전:
우리 환경과 건강이 위험하다.

분뇨/폐기물로 인한 환경 오염

농장에서 발생하는 분뇨와 사체는 친환경적으로 처리하여 환경보전과 국민의 건강에 위해를 끼치지 않아야 합니다. 하지만 개농장에서는 뜬장 아래 변을 방치하는 탓에 해충과 냄새를 유발하거나, 그대로 땅에 스며들어 지하수나 하천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종 바이러스 쇼크

최근 주요 감염병의 70% 이상은 동물을 매개로 합니다. 공기나 직접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H3N2형 개 인플루엔자는 개농장에서 처음 발견됐습니다. 개농장에서 백신을 투여받지 못한 개가 음식물 쓰레기나 죽은 동물의 사체를 먹을 경우 신종 바이러스의 매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농장의 항생제 오남용

항생제가 다량 잔류하는 축산물을 장기간 섭취하면 인체에 내성이 생겨 위급한 상황에서의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이로 인한 사망자가 무려 6명중 1명꼴에 달한다고 합니다. 축산물위생관리법의 관리를 받지 않는 개고기에서는 기준치를 훨씬 웃도는 수준의 항생제 및 세균이 검출되고 있습니다.

지는 ‘보신탕 시대’에 걸맞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국민 10명 중 8명이 개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개고기 인식과 취식 행태에 대한 여론 조사’
한국리서치 의뢰, 2018년 5월 동물해방물결 발표
국민 1000명 대상, 95% 신뢰수준 ±3.1%

개고기는 한국 식문화에서 더이상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지 않습니다. 전 국민의 81.2%가 지난 1년간 개고기를 단 한 번도 먹지 않았으며, ‘한 달에 한 번’ 이상 꼴로 먹은 국민은 1.2%에 그쳤습니다.

    국민의 40.5%는 개고기를 단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 ‘취식비경험자’이며, 24.8%(약 4명 중 1명)는 더이상 개고기를 먹지 않는 ‘자발적 취식중단자’입니다. ‘지속적 취식자(18.8%)’은 ‘남성’, ‘50대’, ‘60대’, ‘보수’ 성향인 경우가 많습니다.

    개고기 반대, 사회적 흐름입니다.

      개고기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묻는 질문에서는 ‘반대’가 46%로 가장 높았으며, ‘유보’가 35.5%, ‘찬성’은 18.5%에 그칩니다. 개농장의 열악한 환경에 대한 정보를 접한 후에는, 개 식용을 찬성하는 응답자들의 절반 가량이 ‘유보’나 ‘반대’로, 유보하는 응답자의 36.9%가 ‘반대’로 견해를 바꾸는 모습을 보였다는 사실!

      개고기 산업,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정부의 허가와 등록 하에 개농장과 육견 협회가 운영되는 나라다’

      ‘개농장이 점차 대형 공장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정부의 허가와 등록 하에 개농장과 육견 협회가 운영되는 나라다’라거나, ‘개농장이 점차 대형 공장식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처음 들어본다’고 대답한 국민이 10명 중 7명, 이것이 바람직하다 인식하는 층은 각각 21.2%와 9.3%에 불과합니다.